본문 바로가기
선교사의 편지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67)

by 보이는 성경 2021. 3. 15.

행복한 태국 선교사 김창식 김평강 선교사의 선교지 소식 (67)

할렐루야~! 고국에서 1개월 정도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왔습니다.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저희를 만나주시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응원해주신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지면으로나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선교지 귀임: 나의 사랑, 나의 치앙마이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함과 편안함이 온 몸을 감쌌습니다. 비록 높은 건물들이 없고 도로 사정도 나쁘고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여유있는 차량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반기는 치앙마이가 역시 저희의 선교지요 살아야 할 터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을 비운 동안 전기가 나가면서 차단기가 내려와 냉장고의 음식이 거의 상해 모두 버릴 수 밖에 없는 심란한 상황 속에서도, 쌓아놓고 살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과 내려놓고 버리는 훈련을 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세 번째 방문하는 계산제일교회 단기 선교팀

7년 전, 선교지로 떠나는 저희 가정을 후원해주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동역하는 계산제일교회 (권오규 담임목사님) 단기 선교팀이 세 번째로 치앙마이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들을 비롯한 15명의 다양한 연령들로 구성된 이번 선교팀은 어린이 사역팀, 주방팀, 노동봉사팀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모두 자신의 탁월한 은사를 맘껏 활용하였습니다.

35도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베다니 기숙사의 울타리를 새로 쳐주시고, 아이들의 옷과 이불빨래를 깨끗이 해주셔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태국어로 완벽하게 준비한 찬양으로 베다니 교회 현지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치며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학교 사역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 2년간 태국어판 <보이는 성경>으로 100여명의 작은 규모의 학교에도 실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학교 전도의 문을 두드리니 드디어 하나님께서 학생 6천명과 교직원 5백명으로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규모인 다라(Dara) 학교를 계산제일교회 선교팀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보이는 성경>을 전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더욱 감사한 일은, 교장 선생님께서 해마다 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에게 <보이는 성경>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계속 좋은 동역의 관계를 이어가자고 하신 것입니다. 6천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다니는 이 학교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한다면 앞으로 태국을 이끌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되어 크리스찬으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바라보며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하며 8월도 주님 안에서 건승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07.31

태국 선교사 김창식·김평강 선교사 올림

<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

1. <보이는 전도지>가 단기선교팀들에게 널리 홍보되어 사용되는 도구가 되도록

2. <보이는 성경> 일본어, 몽골어, 네팔어, 스리랑카어 번역이 잘 진행되도록

3. 섬기는 베다니, 방혹, 상그랑, 라오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4. 치앙마이를 통한 태국 복음화, 태국을 통한 동남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5. 가족(김창식,김평강,준원,채원)의 안전과 건강, 성령충만을 위해

< 동역 안내 >

◉ 카카오톡 아이디: thai0691

☎ 010—2965-1402 (한국 체류시 핸드폰)

◉ E-mail: thai0691@naver.com ▶ 블로그: http://blog.naver.com/thai0691

◉ <보이는 성경 선교회> 홈페이지: www.vbible.kr

◉ 후원구좌: 국민은행 070-24-0390-159 (예금주: 김창식)

'선교사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69)  (0) 2021.03.15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68)  (0) 2021.03.15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63)  (0) 2021.03.15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62)  (0) 2021.03.15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61)  (0) 2021.03.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