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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편지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78)

by 보이는 성경 2021. 3. 15.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지난 한 달도 코로나로 인해 많이 불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사랑하시는 주님의 손을 굳게 붙들고 믿음으로 이겨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태국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조금씩 호전되어 가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아루센’의 치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한 살 때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다가 의료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고 3년이 지나도록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살고 있는 ‘아루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지난번에 기도부탁을 드렸습니다. 여전히 음식은 갈아서 튜브를 통해 코로 삽입하여 연명하고 있고, 호흡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래도 감사한 것은 눈을 조금씩 뜨고 있고, 이름을 부르면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코로나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있어 잠시 심방기도는 멈추고 있지만 항상 잊지 않고 온 성도가 함께 ‘아루센’의 치료와 엄마 ‘눙칸’을 비롯한 가족들이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권면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라파 치료의 광선이 ‘아루센’을 비춰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세리탐 교회 & 드림홈 지하수 시설 완공!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세리탐 교회와 기숙사 드림홈 어린이들을 위한 지하수 시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완공되었습니다! 건기에 가뭄이 계속되면 항상 부족한 물 때문에 40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맘껏 씻지도 못하고 화장실 처리할 물도 없어 할 수 없이 물차를 구입해 지금까지 견디어 왔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듣고 저희 선임 선교사님과 친구 분이신 한국의 유이상 장로님께서 함께 지하수 시설을 위한 헌금을 해주셔서, 세리탐 교회 성도들과 드림 홈 기숙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모두 깨끗하고 시원한 지하수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마을의 숙원사업인 지하수 시설을 완공하면서 주민들에게 복음을 더욱 힘 있게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사를 드립니다!

태국의 코로나 상황은 정부의 빠른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와 비상사태 선언으로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달간의 강력한 봉쇄조치로 관광객이 전혀 들어오지 못해 엄청난 재정 손실을 가져왔고 여러 회사들과 사업장이 연쇄적으로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경제적인 회복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령이 가난해진 태국의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교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에,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새로운 한 달도 건승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0. 6. 30 김창식 김평강 선교사 올림.

<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

1. 코로나로 인한 환난이 주님께로 태국 영혼들이 돌아오는 축복의 기회가 되도록

2. 코로나로 인한 태국 입국 제한과 선교사역의 규제들이 하루 속히 풀릴 수 있도록

2. 섬기는 베다니, 방혹, 상그랑, 라오스, 세리탐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3. 페르시아어판 <보이는 성경>이 시리아 난민들에게 더 많이 배포될 수 있도록

4. 가족(김창식, 김평강, 준원, 채원)의 안전과 건강, 성령충만을 위해

< 동역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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