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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편지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 (94)

by 보이는성경 2021. 11. 1.

< 긴급 기도와 후원요청 >

코로나라는 큰 가뭄으로 인해 베다니 마을에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이 가뭄이 지날 때까지 베다니 마을의 까마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오래 지속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도시 빈민들입니다. 깊은 산속에 사는 라후족은 산에서 나오는 각종 채소와 과일들, 강가의 물고기들을 잡아 양식으로 삼을 수 있지만 도시로 내려와 일을 하며 살고 있는 베다니 예수 마을 주민들은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노점상도 할 수 없고, 건축 일용직도 없어지면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산속의 친척들이 보내주는 농산물로 마을 사람들이 근근이 지금까지 버텨 왔지만 마침내 먹을 것이 떨어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파송교회에 긴급 구제요청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파송교회에서 바로 가뭄의 단비 같은 구제헌금을 보내주셨지만, 코로나라는 가뭄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현 상황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이 고난을 헤쳐 나갈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베다니 마을에 닥친 가뭄이 해결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을 절박한 심정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잠22:9)

* 코로나 긴급구제 선교헌금: 국민은행 070-24-0390-159 (김창식)

1. 비대면 마스크 전도: 치앙라이 지역

태국은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정도 매일 나오고 있고 치앙마이는 전보다 오히려 감염자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저희는 전도지를 넣은 마스크 봉투를 오토바이가 많이 주차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비대면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비대면 마스크 전도 >

이번 달에는 특별히 치앙마이 북쪽에 위치한 치앙라이도를 집중적으로 전도하였습니다.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몰등을 중심으로 주차되어 있는 수백대의 오토바이에 비대면으로 한 장씩 마스크와 전도지를 넣으며 예수 구원, 예수 축복을 외치고 이 전도지를 받는 사람마다 구원받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복음의 씨앗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풍성한 구원의 열매로 변화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2. <보이는 성경> 아랍어, 네팔어 출간을 기다립니다!

<보이는 성경> 19번째와 20번째 언어인 아랍어네팔어의 번역과 편집이 끝났습니다. 할렐루야! 특별히 아랍어는 중동의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는 공용어로 이슬람을 믿는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아울러 터키와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 난민촌에서 사는 수백만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가장 긴급한 전도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팔어보이는 성경은 힌두교가 87%인 네팔 영혼들에게 귀한 구원의 통로로 사용될 것입니다. 보이는 성경 아랍어네팔어가 출판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한 달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늘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11027일 김창식 김평강 선교사 올림.

<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

1. 코로나로 인한 실직으로 양식이 떨어진 베다니 예수마을에 도움의 손길이 임하도록

2. 가족들(김창식.김평강.준원.채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성령충만을 위하여

3. 마스크 전도가 전도의 효과적인 도구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4. 보이는 성경 아랍어, 이란어, 네팔어의 출판과 배포를 위하여

5. 베다니, 방혹, 상그랑, 세리탐, 라오스, 후마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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