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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편지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 (50)

by 보이는 성경 2021. 3. 15.

태국 김창식·김평강 선교사의 쉰 번째 기도편지

사랑하는 선교동역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매월 선교지에서 보내드린 기도편지가 벌써 50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작고 미미한 헌신을 큰 열매로 갚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돌립니다. 새해 첫 달에 있었던 선교지 소식들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 선교팀 방문

지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해군사관학교 교회 김충헌 담임목사님과 집사님들의 인솔 하에 남녀생도들 16명이 이곳을 방문하여 선교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고 갔습니다. 왕성한 체력을 가진 생도들은 예수마을 숙원사업이었던 도로복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많은 비가 오면 땅이 파여서 아이들이나 성도들이 다니기 위험했는데 이번에 생도들이 자갈과 흙을 구입하여 파인 곳을 메워 주어서 이제는 비가와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위왕 빠빠오’에 있는 드림홈(기숙사)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척박한 운동장 주변으로 조그마한 묘목을 각자의 이름으로 심어 앞으로 푸른 나무가 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이 땅을 위해 기도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인천 계산제일교회 고등부 선교팀 방문

지난 여름에는 인천 계산제일교회 성도님들께서 이곳을 방문하셨는데, 이번 겨울에는 박호성 담당전도사님과 교사들이 겨울 방학을 맞이한 고등부 학생들을 이끌고 이곳 선교지를 방문하였습니다. 특별히 학생들은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큰 불상 앞에서도 율동과 함께 태국어 찬양을 부름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고, 태국어판 <보이는 성경>을 모든 학생들에게 배포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보이는 성경> 6번째 언어인 러시아어판 발간 예정!

 

<보이는 성경>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라후어에 이어 벌써 6번째 언어인 러시아어판 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구소련에 속했던 러시아를 비롯한 수많은 동유럽 국가들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 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혼들을 위해 러시아어 <보이는 성경>이 드디어 2월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약 3억 명의 영혼들에게 이 <보이는 성경>을 보급할지 지혜를 주시고 예비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선교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31일태국 치앙마이에서 김창식, 김평강 선교사 드림

<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태국의 안정과 가족의 안전,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충만을 위하여…
  2. ‘보이는 성경’이 여러 민족의 언어로 출판되어 효과적인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3. 태국의 교회들이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고 전도하는 열정을 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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