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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온 편지(76) 사방이 막힌 것처럼 답답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어디를 갈 수도 없고, 사람을 만날 수도 없어 거의 매일 집에서만 지내야 했던 시간을 보내면서 복음을 전하다 옥에 갇히고 핍박을 당했던 믿음의 선조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자유가 그리웠을까? 지금 우리의 상황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그분들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누렸던 자유와 일상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1. 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현황 (II) 급격하게 늘어났던 태국의 코로나 감염 환자수는 정부의 강력한 통제 이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주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태국정부는 5월 말까지 비상 상태를 연장할 것 같습니다. 태국 교회들은 .. 2021. 3. 15.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75) 지난 2월 말에 기도편지를 쓸 때만 해도 이 정도로 큰 피해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한 달 사이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뒤흔들며 사람들을 두려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전능자가 된 듯이 교만했던 인간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 하나도 이기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우리들의 연약함과 무지함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경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 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19) 현황 3월 말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00명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나자 당황한 태국 정부는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형 백화점을 비롯하여 미용실, 학원, 학교 등 대부분의 상점을 영업 정지시키고 식품과 의약품만 구입이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격적인 정부의 발표에 놀란 시.. 2021. 3. 15.
치앙마이에서 온 편지(74) 지구촌 곳곳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살았던 이번 한 달을 보내면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그리고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평범한 일상도 유지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전염병의 위험 속에서도 복음의 능력과 승전보는 계속 울려 퍼지는 귀한 한 달이었습니다. 1. 필리핀 방문(1/27~2/1) 보이는 성경 [따갈로그어 판] 배포 사역 지난 1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발생한 탈(Taal) 화산 폭발로 인해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여진과 함께 화산이 다시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지만 주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방문하여 그 어느 때보다 재난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따갈로그어 판 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따갈로그어 보.. 2021. 3. 15.
대만 보이는성경 배포 사역 2021. 3. 15.